"하슬라아트월드"는 동해가 탁 트이게 내려다보이는 복합문화 예술공원입니다. 여기서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 때 불리던 강릉의 옛 이름입니다.
하슬라는 조각가 박신정, 최옥영부부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곳은 3파트로 구분되어 있는데, "하슬라아트월드"와 더불어
"하슬라뮤지엄호텔", "하슬라 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슬라뮤지엄 호텔은 타일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작업하면서 화장실 거울과 잠금장치를 없앤 다부진 신념을 표현하는 호텔만의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슬라뮤지엄호텔 전 객실은 모두 바다를 향하고 있는 환상적인 전망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포석정을 연상시키는 수로는 욕조까지 물을 채우는 데에도 운치를 더해주는 곳입니다.
동해바다 바로 앞에 자리 잡은 자연친화형 미술관으로 야외조각공원, 현대미술관, 피노키오&마리오네트 박물관, 레스토랑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조형물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이곳은 전체적으로 통일된 테마보다는 각 전시관마다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하여 보는 재미가 쏠쏠하며, 실내전시관에서는 사진 촬영이 가능 하지만 실외 조각공원에서는 불가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정동진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매표소 옆에 위치한 아트샵에는 다양한 기념품 및 소품들이 진열되어 있으며 아기자기한 인형들이 많아 아이들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1층엔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는데 여긴 통유리 너머로 탁 트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2층부터는 각각 주제별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3층에 피노키오전인데 동화 속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마리오네트 전용관 역시 흥미롭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 터널 미술관(피노키오박물관)은 아이들에게 신비함을 선사하며 흥미을 느끼게 하는 전시품들이 있어
아이들이 작품 감상하는데 지루해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실내를 관람하고 밖으로 나오면 야외 조각 공원이 있는데,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어서 더운 날씨에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맡으면서 구경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 가시기 전 필히 예약이 필수이며, 아이들과 함께 동반하는 가족분들은 아이드링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여 아이들에게도 다채로운 체험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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