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일본풍 테마파크라고 알려진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의정부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대중교통으로도 이용 가능한 코스입니다. 다만, 배차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이동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일본 풍경이 마치 시간여행으로 일본으로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동두천에 위치한 나지모리스튜디오는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일본풍 테마파크로서 드라마 영화 촬영지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건립 배경으로는 사극 촬영 시 제작비를 절감하고자 故 김재형 감독님(작품 - 용의 눈물, 여인천하, 왕과 나 등 다수)과 함께 일본식 테마파크 형 드라마 세트장 기획 및 조성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각종 CF및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로 인기가 높아서 평일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자리한 이곳은 옥지 터이자 태평 맥의 발원지로써 기운이 온화한 곳으로 성공과 강녕을 원하는 자들에게는 기운을 주는 터로써 지형이 봉황이 알을 품고 있는 형태입니다.
니지모리스튜디오가 위치한 칠봉산은 남쪽의 시작과 북쪽의 시작점이며, 북쪽 자락에는 우리나라의 정 중심이라고 하여 배꼽 마을이 있고 남쪽 자락 천보산 아래로는 고려 중기부터 조선 초기까지 왕성한 정치 요충지였던 회암사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명당의 터에 니지모리 스튜디오가 자라 하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전시관 그리고 카페테리아 시설을 갖추고 있고 내부에는 각종 소품샵과 기념품 가게가 있는데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추억을 남기기에도 제격인 듯합니다. 이외에도 기모노 대여점과 유카다 체험장이 있으니 특별한 경험을 해보실 수 있는 곳이며 연인이나 가족나들이로 이이들과 함께 꼭 가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