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주 2일 차 여행코스 문무대왕릉
봉길리 앞바다에 육지로부터 200m쯤 떨어진 바위섬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삼국을 통일한 신라 문무왕이 묻힌 곳으로 알려진 경주시 동해안 봉길리 해안 앞바다에는 문무대왕릉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업적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동해 가까이에 있는 왜적의 침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죽으면 동해 바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리하여 죽은 후에도라도 용이 되어 왜군을 막아 나라를 지키겠다는 뜻을 펼친 것이며 추운 바닷속에서 육지의 백성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2.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코라드 청정누리공원
경주 방폐장 내에는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뿐만 아니라 코라드 청정누리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명소가 되었습니다. 코라드 청정누리 공원은 코라디움(방문객센터)과 테마파크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방폐장과 방폐물관리사업에 대해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홍보전시실이 조성되어 있으며, 실내에서는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코라드 청정누리공원을 품고 펼쳐진 동해바다와 문무대왕릉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연과 과학이 어우러진 테마파크는 방문객의 휴식 및 이벤트를 위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오감을 체험 할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와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3. 경주 2일차 여행 마지막 코스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사적 18호)는 왕자가 거주한 곳이며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귀한 손님을 맞이할 때 연회를 베푼 곳입니다. 676년 삼국을 통일한 신라는 나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규모가 크고 호화로운 시설을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674년 월지를 만들고 5년 뒤인 679년에는 궁월을 정비하고 동궁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동궁과 월지는 통일 신라시대 왕궁의 별궁터로 태자가 기거하던 동구광 달이 비쳐 아름다운 연못을 이르는 말을 말합니다. 월정교와 함께 경주의 야경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이면 야경과 함께 벚꽃을 함께 감상을 즐기기 좋은 장소이며 아름답게 늘어선 벚꽃 사이로 신라 건축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싶다면 이곳을 꼭 들르시길 추천드립니다.
해마다 많은 분들이 찾은 명소이지만 코로나로 여행이 느슨해진 시기가 있을 때도 여기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며
밝은 낮에 찾아 가는 운치도 있지만 해 질 무렵 저녁노을을 감상하며 찾아가는 동궁과 월지는 그야말로 물에 비치 또 다른 야경을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월지는 사각형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서남쪽은 직석으로 건물을 들이고, 동북쪽은 곡선으로 3개 섬과 무산 12봉을 연상게 하는 언덕을 만들었습니다. 직선 공간에는 동궁의 화려함을 표현하였으며 곡선 공간에는 자연의 수려함이 돋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밖에도 갈 곳이 너무 많아 여행일정을 잘 세워 여행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이쁜카페와 많은 곳이 경주 만의 색채로 만들어져 가는 곳마다 역사와 문화가 현대의 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경주여행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빵과 찰 보리 빵은 꼭 드셔보길 권해드리며, 경주의 주상절리 해변가를 걷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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