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을 끝내고 따스한 봄이 오는 3월의 계절입니다.
추운 겨울 움츠렸던 몸을 이제 따스한 봄이 오는 계절에 맘껏 움직여보세요.
따스한 봄날 우리들 맘을 설레게하는 봄꽃 여행으로 힐링하는 것은 어떨가요.
그래서 이번에는 봄꽃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 4곳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1. 태안 수목원 ; 청산수목원 / 천리포 수목원 / 코리아플라워파크
* 청산수목원
창산수목원은 연꽃과 수련, 창포 등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잘 보존되어진 수생식물원, 밀레.고흐.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 정원이 있으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등 600여종의 나무 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목원 입니다.
* 천리포 수목원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민경갑 설립자가 40여 년 동안 정성을 쏱아 일권낸 최초의 사립 수목원입니다.
이곳은 전체 면적 18만 평에 이르는 수목원은 호랑가시남 목련,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5속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최다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 목련은 전 세계 1000분류군 중 목련 871 분류군을 보우하여 4월 경에는 다양한 목련꽃을 만나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코리아 플라워파크
태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품은 꽃지 해수욕장에 위치한 코리아플라워파크는 화훼 테마공원으로 튤립, 여름꽃, 가을꽃을 전시하며 겨울을 제외한 계절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라워파크 옆에 해수욕장이 있어서 가족들 바닷가 여행하기에도 딱 좋은 장소입니다. 태안은 조개 캐기가 유명하여 많은 가족들이 아이들과 함께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024년 태안 세계툴립꽃박람회가 24.4.12(금)~24.05.07(화)요일까지 열립니다.
2. 순천 매화꽃 구경 ; 탐매마을 / 향매실마을
* 탐매마을
탐매마을은 탐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홍매화, 보기 좋고 먹고 싶은 홍매화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1500년대 배숙이라는 사람이 골짜기에 집을 짓고 살다가 이른 봄에 홍매화 꽃이 활짝 피어 집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아름다원 매곡이라고 동네 이름을 짓고 자신의 호를 매곡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곳의 홍매화는 전국에서 제일 먼저 피는 곳으로 광양의 매화 꽃보다 먼저 개화를 하여 많은 체험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향매실 마을
대한민국 최대의 매화농장은 순천에 있는 향매실마을입니다. 이곳은 50여년전에 처음 매화나무를 심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약 25만평에 이르는 드넓은 들판을 매화나무가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행매실마을은 상동, 외동, 중촌, 이문, 내동 등 5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풍성한 전설과 볼거리를 간직하고 있으며, 군장마을로 넘어가는 고개길에는 장군이 용마를 타고 하늘로 도약하면서 남겼다는 용발태족(용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으며, 증촌마을에는 당사나무인 수령 500년생 느티나무 두 그루가 마을 입구에 서있습니다.
그리고 이문마을에는 이택종 선생이 일본에서 가져와 최초로 심은 매화나무로, 행매실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매화 나무가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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