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 인천 옹진군
승봉도 위치는 및 개요
승봉도 위치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 승봉리에 있는 섬입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2km 지점에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자월도, 서쪽으로는 대이작도를 마주하며 인천 연안부두에서 수도권의 제일가는 관광지인 덕적도 남동쪽으로 14km 해상에 있습니다.
승봉도 이름의 유래를 보면 370여 전 전에 신 씨와 황 씨라는 두 어부가 고기잡이를 하다가 풍랑을 만나 이곳에 정착하면서 농경지를 개척하여 이들의 성을 따서 처음에는 신황도라고 하였는데, 그 후 이곳의 지형이 봉황의 머리를 닮아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승봉도 대한 상세 설명
전체적으로 구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부는 분지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됩니다.
선착장 뒤편에는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섬의 남쪽 백사장 뒤편에서 북동쪽으로 수령 20~30년의 곰솔이 우거져 있습니다.
주요 농산물은 쌀, 보리, 콩이며 우럭, 꽃게, 놀래미 등이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갯벌에는 소라, 고둥, 바지락 등이 풍부하고 낙지 잡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승봉도 마을은 논밭과 민가, 펜션등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섬 전체를 한 바뀌 도는 해안도로와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서 섬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승봉도 일주를 하려면 바닷물이 빠질 대를 이용하는 게 편합니다.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보면 직진 방향으로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오른쪽은 해수욕장 입국로 이어지는 길이며, 왼쪽으로는 약간 높은 곳에 있는 도로를 명물인 '촛대바위'로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은 승봉도에서도 가장 중심 산인 당산 주위를 두르는 해안길로 동쪽 긑으로 이어집니다. 당산 정상까지는 산책로와 산임 욕장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섬의 서쪽 끝에는 선착장에서 올려다보이는 위치에 승봉콘도미니엄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콘도미니엄의 폐건물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 리조트로 영업을 개시하였던 것으로 보이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2000년대 후반에 폐업한 뒤 아쉽게도 건물을 그대로 폐건물로 방치되고 있어 승보를 들러보는 곳에서 단점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승봉도 일대의 관광으로 이이레해변이 있는데 여기는 백사장의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위해 주로 찾는 해변입니다. 그리고 부두치 해변은 파도가 많이 부딪친다 해서 '부디치'라고 불립니다. 모래와 자갈 조개껍데기가 섞인 해안입니다. 그 앞에 작은 돌섬 하나가 있는데 물이 밀물 일 때는 섬처럼 보이고 썰물일 때는 모래톱이 드러나는 삼각지대 형태의 섬으로 보입니다.
근처에 남대문 바위가 보이는데 버끈내 해변에 있고 해안선에 수평으로 구멍이 나있습니다. 바위 모양이 남대문처럼 보여서 남대문 바위로 불립니다.
측면에서 보면 부채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부쳤졌는데 햇빛이 쏟아지면 황금색으로 보입니다.
이렇듯 승보도는 해안 산책로 주변으로 자생송림이 넓게 분포되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촛대바위와 남대문 바위 등을 만날 수 있어서 가벼운 트래킹을 즐기기에 매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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