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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에 있는 무의도

by 아메르스 2022. 10. 31.

무의도의 유래 

 무의도라는 이름은 섬의 생김새가 투구를 쓰고 갑옷을 입은 장수가 칼춤을 추는 모습과 같다고 붙여졌다는 설과 여인의 춤추는 모습을 닮아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 밖에 '무리'를 한자로 쓸 때 '무의'로 잘못 썼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무의도의 위치

무의도는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한 섬으로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갈 수 있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2019년 무의 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접근이 용이해졌습니다. 다만, 다리 개통 이후 교통량이 10배 가까이 늘면서 

2019년 7월 29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의도 입도 차량을 900대로 제한한다고 합니다. 

무의도의 주변에는 실미도, 소무의도 등의 섬이 있는데 연륙교가 연결되어 있어 도보로 10분~15분이면 소무의도에 갈 수

있습니다. 또한 큰무리선착장에서 광명항까지는 무의도 마을버스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사하기 위해서는 무의바다누리길 8코를 걸어야만 감상할 수 있습니다. 

 

8코스를 걸어야 하는 둘레길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소무의 인도교길'과 '명사의 해변길'을 따라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의도에서 인기장소는 세렝게티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무의도 백패킹 장소로 세렝게티가 떠오를 만큼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무의도 앞에 위치한 광명항에 주차를 하고 갈 수도 있습니다. 광명항에서 호룡곡산으로 가는 등산로 표지가 나오면 좌측으로 길을 따라가면 안가가 나오는데 이는 해안가에서 갯바위들을 지나가다 보면 사진 찍기로 유명한 포토존이 나오고 이 구역을 관통하면 무의도의 세렝게티에 도착하게 됩니다. 

무의도 주변 관광지

 무의도에는 두개의 해수욕장이 유명합니다. 하나개 해수욕장과 사유지인 실미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특히 실미해수욕장에서는 썰물 때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또 하나개해수욕장에서는 호룡곡산, 국사봉등의 등산까지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실미 해수욕장은 2km에 달하는 초승달 모양의 해변 모래사장과 100여 년씩 된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빽빽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바닥이 평평하고 울창한 노송 숲을 사이에 두고 산림욕을 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물이 빠지면 갯벌이 넓게 펼쳐져서 마주 보이는 실미도까지 하루에 두 번 건널 수 있습니다. 또한 실미도 사이의 갯벌에는 아직도 낙지가 집을 짓고 민챙이와 칠게, 바지락, 가락무락조개(모시조개), 소라, 고동이 살아 숨 쉬는 등 갯벌이 살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은 섬에서 가장 큰 갯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차로는 1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모래가 깔린 갯벌 앞으로는 시원한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멀리 황해도 장산곶까지 보일 정도로 경관이 매우 좋습니다. 바닷가에 원두막식으로 지은 방갈로에 숙소를 정하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있으며 맛있는  '도래마을 횟집'도 유명합니다. 

또한 여기는 과거 이곳에서 촬영되어 인기리에 방영된 권상우, 최지우, 김태희 등의  배우가 출연한  [천국의 계단] 세트장으로 여기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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