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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웅도 여행기 (유두교/갯벌체험 추천)

by 아메르스 2023. 2. 19.

웅도 섬 전경사진

1.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웅도 섬 이야기.

웅도는 충청남도 서산 근처의 서해안에 위치한 작지만 그림 같은 섬입니다.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입니다. 예전에는 하루에 배편이 3번만 있었는데, 현재는 수시로 배편이 있어 찾아가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과거 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또한 국내 최장 길이의 유두교 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더불어 유채꽃밭으로도 유명하여 봄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세계튤립 대회를 취소하기도 한 곳이라서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튤립 개화 시기보다 조금 더 일찍 방문하면 만개한 꽃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2. 웅도는 역사적, 문화적 의미가 있음

웅도는 고조선의 왕 후예들이 정작하였던 곳으로 추정되는 곳이며 당산의 제단 주위에는 수백 그루의 아름드리 노송들이 있는데, 이를 먼 곳에서 바라 보면 마치 배꼽처럼 보였다고 하여 배꼽섬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웅도 섬은 한때 번창했던 어촌이었으며 임진 외랜(1592~1598) 동안 중요한 해전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웅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웅도 등대, 웅동 순교자 기념관, 백생 기념관을 포함한 섬의 역사적인 랜드마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섬은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면서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방파제 끝에 서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예술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3. 싱싱하며 풍푸한 해산물이 많은 웅도 섬 

웅도는 옛날부터 바지락과 굴이 유명했습니다. 서해바다의 풍풍한 자원으로 바지락과 굴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물이 빠질 때는 바지락을 캐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고 관광객들도 가족단위가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바지락, 굴, 전복등을 맛볼수 있는 섬이어서 그런지 여기를 찾는 관광객들은 해산물 식당에 들러 시식을 하거나 갯벌 체험을 참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코로나 19 때도 이곳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바닷바람이 생각날 때 드넓은 서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웅도를 찾아가신다면 멋진 풍경과 휴식이 필요할 때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갯벌 체험을 원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 보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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