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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평화누리공원)으로 떠나는 여행

by 아메르스 2022. 11. 5.

파주 임진각 아픈 분단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이번엔 우리들 가슴이 아파오는 파주 임진각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지난 77년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그 당시의 긴박한 시간이 멈춘곳이기도 한 파주 임진각은 모든 사람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청에서 북서쪽으로 약 57km,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으로 임진강을 사이에 두고 위치한 임진각은 6.25 전쟁의 비극이 그대로 남아 있는 대한민국 대표 평화관광지입니다. 

전쟁의 아픈 흔적을 살펴보면서 평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전쟁유물이 산재되어 있으며 전시관은 물론 3만평 규모이 잔디밭이 펼쳐 있는 평화누리 공원이 있어 관광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사진 /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

임진각 일원은 6.25 전쟁중에는 참담한 전쟁터이기도 했지만 전쟁초기에 폭파되어 지금까지도 남아 잇는 임진강 철교, 공산군의 포로였던 국군과 유엔군이 자유를 찾아 건너왔던 자유의 다리가 있습니다. 북한 실향민을 위한 임진각이 세어지면서 임진각 관광지로 지정 되었습니다. 

현재는 평화누리, 임진각 평화곤돌라, 6.25전쟁납북자기념관, 어린이 놀이시설 등의 새로운 시설이 들어서면서 14만평의 대규모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의 가슴아픈 곳이지만 현재는 모든 사람들이 평온을 찾아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학교에서 

잊고 지나갈 수 있는 가슴 아픈 역사를 부모님과 함께 여행하면서 오랜된 아픈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아픈 역사가 있었다는 기억을 젊은 사람들이 잊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사회가 발전하고 고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이 시대에 잠시나마 아픈 과거로 거슬러 들어가 우리 역사를 배우고 나라를 위해 싸운 전쟁 전사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임진각 주변의 전쟁 유물...

1972년 실향민들을 위해 지상 3층으로 세워진 건물로 옥상 전망대에 올라서면 피폭된 임진강 철교와 자유의 다리인 민간인 통제지역이 한눈에 들어는 임진각이 보입니다. 

또한 실향민들의 고향을 향해 제사를 지내는 추모제단으로 망향의 상념을 달래는 망배단 장소가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대표 유산으로 1953년 국군과 유엔군 포로 12.773명이 자유를 찾아 건너와 명명된 목재다리의 이름은 자유의 다리입니다. 6.25전쟁중 군수물자를 싣고 가던 중 장단역에서 피폭된 증기기관차로 이 열차를 사이에 두고 미군과 중공군의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이기도 하며 2004년 등록문화재로 지정 및 복원 후 비무장지대에서 임진각으로 옮겨와 전시하고 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가 그 당시의 실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6.25전쟁 참전기념비, 미국군 참전비, 아웅산 추념비 등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 경의선 장단역 중기 기관차

평화 누리공원 & 평화랜드... 

 평화누리 공원은 3만평의 대형 잔디언덕과 수상야외공연장으로 이루어진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분단의 상징인 임진각을 화해와 상생 그리고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전환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평화누리를 대표하는 장소는 '바람의 언덕'이있습니다. 3,000개의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돌고 있어 가족과 연인들을 위한 포토존이 있으며, 드라마 CF촬영지로 인긴만점인 곳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평화랜드는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입니다. 평일에는 운영하는 시설이 많이 없어서 이용에 불편함이 있지만 주말에는 찾는 사람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고 연인들도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근교에 가족 단위로 떠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곳이고 어른들에게는 아픈 역사를 잊지 말고 기억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지나면서 전쟁의 역사를 잊고 지내게 되지만 가슴 아픈 역사인 만큼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잊지 말고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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